피디님^^
금요일..갑작스런 정대용 AD님의 초청으로 촬영팀에 합류하게 되었지요~^^
강릉에 밤11시가 되어서야 수현이와 뒤늦게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너무나 반갑게
저희를 반겨주셔서 어찌나 감동스럽던지...첫날 저희를 배려해 주시고 신경써주시느라..
잠도 제대로 못주무셨을텐데..저희는 음주로 인해 늦게 잠이 들었지요..
다음날 모두가 비몽사몽한 상태로..경포대로 향했어요~맛있는 백반을 먹고 촬영시작!
하지만 너무 오랜 기다림에 모두가 약간 지쳐 있었지만..그래도 아자아자! 열정적인
피디님의 모습에 다들 눈을 떼지 못했어요~그런데 시상식인 마냥..여기저기 너무 많은
촬영팀이 몰려 왔어요~ 저희는 아침일찍부터 와서 인터뷰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서야..하나둘씩 오더니..얄밉게 촬영 컨셉들을 낚아 채고있고..
여기서 부터 시작...!!저는 제눈을 의심했어요..
여기저기 다니시며 많은 구성안들을 머릿속에 생각하시며 촬영에 임하시던 모습..
오후가 되서야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그 넓은 바닷가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통제 하시고
촬영에 임할수 있게 사람들을 장악하시는 모습에 저희는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이리저리 정말 한마리 치타같이 그넓은 바닷가를 뛰어다니시며 인터뷰하시고 촬영 하시는
모습에 저흰..멍......하고 감탄만 하고 있었어요..다름촬영팀까지 기죽게 만드시는
피디님의 카리스마!!너무 자랑스럽고 멋지고~쵝오였어요!!
다른 촬영팀들은 피디님 뒤만 쫒아다니면서 촬영을 하는데...우와..정말..할말이 없더라구요.
힘드신데도 웃음또한 절대 잃지 않으시는 모습은 정말 일을 즐겁게 즐기시는 것 같았어요..
아..이런게 정말 프로의 모습이구나..느꼈답니다~..
힘든촬영이 다끈나고..저희가 피디님 너무 멋있어요~ 대단해요~라고 말할때...
피디님은 "오늘 내가 한것들이 앞으로 너희가 해야 할일 ! 바로 리포터가 해야 할일이다~"
....감동....이순간에도..저희에게 가름침을 잊지 않으시는 모습에...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런 벅차오르는 마음을 소중히 간직한채 숙소로 돌아와 오늘 촬영한
것을 모니터 하고 다음날을 기약하고 잠에 들었어요~^^
다음날은 조금 일찍 일어나 소똥령 마을이란 계곡을 향해 출발~
가는 차안에서 요새 유행하는 so hot 을 틀어 주시는 센스!!운전은 또 어찌나 잘하시는지..
못하시는게..무엇인지..궁금증이 생긴다니까요...
드디어 마을에 도착하고 바닷가는 달이 시원함이 있는 계곡이라 그런지 마음까지 시원해
지더라구요~오늘은 2~3 시간 촬여이면 끈난다는 말에 저희들을 열심히 촬영에 임했지요~
제 손도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가며..피디님을 따라다니는데...헐...이 위험한 계곡에서도..
어느새 아찔하게 높은 폭포위해 올라가셔서 어느새 촬영을 하고 계시지 모예요...
그 열정은 정말 짱입니다!!아이들을 통제 시키시고 어른들과도 금새 친해지시는 모습!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시는 피디님! 여기와서도 저희를 반하게 만드셔요~..
그런데 마을사람들의 서투른 진행으로인해 촬영이 연기가 되었고..결국엔 6시가 되서야.
촬영이 끈났지요~^^차가 없고 낼방송이라 피디님의 빨리 편집을 하셔야 해서 근처
마을회관에서 하루더 있기로 했지요~^^ 가자마자 맛있는 라면을 먹고~7시부터 편집 시작!
모두들 편집하시는 모습에 너무들 신기해 하고 감탄을 연달아 했죠..아..편집이란게
이런거구나...리포터는.촬영에 하루 임하고 힘들었다고 말할수 없다는 걸 느꼈어요..
제작진분들은..이렇게 구성하고 편집하시고 .....잠도 못주무시는데....ㅜㅜ....
예전에 수업시간에 한수경 작가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구요...
앞으로 방송을 하게 되면...같은 제작진의 입장에서 방송을 해야 겠다고 느꼈던 시간이였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하루정일 과도한?설정에 지쳤던 수현이가 먼저 잠들고..
12시가 되면 잠을 꼭 자야 한다는 유환이도 잠이 들고~..~ 정선언니와 저는 피디님의
서브를 보며..편집의 도움은 못되드리지만..지켜드렸어요^^ 저희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방법은...그것뿐인게 아쉬울 따름이죠...그상황에서도 저희를 재밌게 해주시고.즐겁게 해주시고..
편집하시는 피디님의 손은 마치 베토벤이 이자리에 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과 흡사 했어요^^..어쩜그리 편집도 멋지게 하시는지....^^
1시가 되서야 편집의 반이 끈나고..운전을 위해 1시간 잠시 잠을 청하시고 새벽2시가 되서야
서울로 출발..!!다들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왔지만 어두운 차안이라 서로가 못본게 ..
얼마나 다행인지..서로들..피디님 운전하시는데 졸음 바이러스 옯겨드릴까..잠을 꾹꾹 참으며
그렇게 2시간만에 서울 도착!!!운전도 완전 프로!ㅋㅋ
이번에 1박2일인줄 알고 있던 2박3일이 되고 그럴줄알았던 촬영은 3박4일이 되서야..
마무리 되었어요...
4일동안 수업시간에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으로 인해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했던 시간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을 다니며 배움의 시간이 였던거 같아요..
그 소중했던 추억들과 가르침은 가슴속에 잊지 않고 앞으로 최고외 방송인이 되기까지..
잊지 않으며..피디님이 가르펴주신 리포터의 해야 할일!!
대본에 얽매이지 않은 100%실제상황에 몸으로 직접 부딪혀 나올수 있는 생각과 행동들!
사람들을 장악할수 있는 카리스마 ! 상황에 대처 할수 있는 센스!
그순간순간 그느낌 그대로 갈수있는 자연스러움!! ....
그리고..촬영이 끈난 뒤에서 제작진들과 함께 한다는것....즐거움과 힘든부분까지 함께라는것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여서 피곤함 조차 ..잊을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좋은 가르침과 추억을 선물해 주신 피디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정선언니.대용오빠 수현이 유환이 .. 4일동안 너무 많이 정들고..너무 좋은사람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운것 같아 좋았어^^이번의 가름침을 계기로 멋진 방송인으로 함께
하는 날까지 모두들 화이팅^^!
*박영준 피디님- 철인10종경기 나가도 손색이 없다는것 증명 되었지만요...
건강을 생각하셔서..담배는 줄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너무 많이 피셔요~
밥도 잘 챙겨드시구요~^^유머러스한 카리스마 피디님!ㅋ멋져부러~멋져부러~^^
박정선 [2008-07-16 00:28:49]
설영이의 이 글에 완전 공감합니당 ^^*
박영준 피디님~` 진짜 완전 멋져부러~~ 멋져부러~~
(이러다 팬클럽 생기는 거 아닌가 몰라요 ㅋㅋ)
임수현 [2008-07-16 17:28:29]
아 지금생각해도 너무 좋았던 3박4일이었어영~
다들 고마워요 우린정말 좋은인연♡
박영준 피디님 진짜 멋쨍잉*_*
철인10종경기선수 박영준 피디님~^^
2008-07-15 21:22:54
